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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시공 하기 좋은 날

줄눈시공 하기 좋은 날

줄눈시공을 하는데 최적의 온도는 영상 12°c ~ 30°c 이다.

하지만 현실이 어디 그렇던가?

더울 때도 있고 추울 때도 있고 비가 올 때도 있다.

바깥 날씨는 선선해도 욕실에 들어가서 백시멘트를 제거하고 있으면 마치 사우나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가끔 신축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구축 현장처럼 백시멘트가 단단한  경우도 있고, 어떤 현장은 백시멘트가 너무 잘 파여서 메꿈이 더 힘든 상황도 있다.

줄눈재는 영하의 온도로 떨어지면 작업이 어렵다.

하지만 다르게 한 번 생각해 보자.

다행히 남부 지방은 중부 지방에 비해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는 날들이 많아서 줄눈시공을 할 수 있는 날이 많다.

설령 영하의 기온으로 떨어지더라도 난방을 켜서 온도를 올리거나 온풍기를 켜면 된다.

통상의 건설 현장은 외부 공사가 많아서 비가 오면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지만 줄눈시공은 내부에서 하는 일이라 비가 오더라도 문제가 없다.

백시멘트가 단단해서 수공구로는 도저히 제거가 힘들다면 그라인더라는 멋진 도구가 있다.

백시멘트가 잘 파진다면 그만큼 육체에 무리가 덜 가니 메꿈 좀 많이 하더라도 백시멘트 제거하는 노력보다는 편하다.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어떻게든 일을 할 수 있다.

이보다 줄눈시공 하기 좋은 날이 있을까?

인테리어 공사와 함께하는 줄눈시공

요즘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줄눈시공은 당연히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다.

줄눈시공을 하는 입장에서는 반갑고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욕실이나 거실 폴리싱 타일에 줄눈시공을 해야 하는데 현장이 채 정리되어 있지 않기도 하다.

현장이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정리되지 않았다고 마냥 줄눈시공을 포기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가끔 일정이 빠듯해서 여러 공정이 한꺼번에 진행되기라도 하면 서로서로 조심해서 일을 진행해야만 한다.

어쩌면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도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일을 진행한다면 기분 좋게 마무리가 된다.

타일 시공이 약간 거칠게 되었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완벽하게 줄눈시공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하면 언제나 줄눈 하기 좋은 날 뿐이다.

 

“줄눈시공 하기 좋은 날”의 2개의 댓글

  1. 입주를 앞두고 줄눈에 대해 알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한 인테리어 카페 글을 보고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3년 1월쯤에 입주를 예상하고 있는데, 겨울이면 시공하기가 많이 까다로울까요??? 계절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도 할까요???

    1.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면 줄눈시공을 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 이유는 영하의 온도에서는 줄눈재가 얼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온풍기도 있고… 어떻게 해서든 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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