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더샵하남에디피스 공동구매가 아닌 공동구매 같은 줄눈시공 예약들에 감사한 이야기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가사처럼 나의 작은 지혜로는 지금 맺어지는 새로운 인연들에 대해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무작정 신뢰에 대해 더 큰 책임감으로 줄눈시공에 임한다

    언제나 그렇지만 정성스레 작성한 포스팅을 보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문의를 하신다.

    꾸밈없이 솔직한 심정으로 작성한 내용에 공감을 해 주셔서 나 또한 항상 감사한다.

    감사함도 당연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같이 뒤따른다.

    얼굴 한 번 뵌 적도 없는 사람을 글 몇 자, 몇 마디 말 나눈것 만으로 믿고 맡겨 주시니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많은 글들에 공통적으로 언급했듯이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안내를 하지만 나는 미치도록 실수하고 싶지 않다.

    줄눈재로 충분히 감춰질 수 있고 고객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실수조차 나는 알고 있고 그래서 스스로에게 화를 낸다.

    누구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했다지만 나는 타일의 파손이나 기스에 과도할 정도로 마음을 아파했다.

    다행히 지금까지 그 실수들을 고객들은 눈감아 주셨고 또한 책임을 졌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줄눈 일을 할 수 있었다.

    이러니 어찌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있겠나?

    인연이 새로운 인연을 낳다

    보통은 디아트줄눈의 오픈 카카오톡을 통해 줄눈시공 문의가 많다.

    어느 누군들 자신의 집에 시공되는 모든 품목들이 대충 시공되길 원하겠는가?

    타일, 벽지, 심지어 자그마한 수건걸이 하나도 제자리에 정확히 시공되길 희망한다. 당연하다.

    줄눈 또한 마찬가지로 제대로 시공되어 오래도록 문제없이 잘 사용하기를 바란다.

    많은 검색으로 찾고 찾아서 디아트에 인연의 닻을 내린 고객이 되어 주시기로 약속한 고객이 계신다.

    전국에 디아트 가맹점들이 있는데 각 가맹점들의 홍보를 헤치며 부산에 있는 디아트 본점으로 시공의뢰를 하셨다.

    하남이라면 스타필드가 있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위치를 보니 또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거리다.

    이왕 멀리 가는 거리라면 가서 한 집이라도 더 시공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소개를 부탁하니 고맙게도 지인 한 분을 소개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얼마든지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인데 새로운 문의가 왔다.

    상담 중에 알고 보니 공교롭게도 같은 더샵하남에디피스아파트다.

    이후의 대화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나의 불편함보다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줄눈시공을 해 드리기로 약속했다.

    이것이 예의이고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더 큰 선물이 왔다.

    진짜 공동구매를 하십시오

    고객의 입장에서 줄눈시공은 전문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나는 가맹점 사장님들 포함 줄눈시공자들에게 우리 일은 영업직이라 말한다.

    제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갖춰도 고객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객과의 약속 이후 한 마디를 보탰다.

    “진짜 공동구매를 하십시오. 더샵하남에디피스아파트 고객님께는 무조건 시공비용에서 10%를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공동구매업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참가비를 내야 하고 경기도까지 이동해야 하는 물리적인 거리와 시간의 낭비 등을 고려하면 할인을 하더라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더샵하남에디피스 입주자가 아니더라도, 디아트와 인연이 되지 않더라도 앞으로 신축 입주 아파트에서 공동구매를 하겠다면 한 번 생각해 보라.

    공동구매 행사장에 가서 “우리아파트 10세대가 당신 업체와 계약을 할테니 어떤 혜택을 줄 수 있습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어떨까?

    분명 추가 할인이나 예정된 서비스 외에 뭔가를 더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은 업체가 있다면 그 업체가 멍청하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감사하게도 그 이후 고객께서 적극적으로 대신 홍보를 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상담을 요청하셨다.

    계약은 이후의 문제다.

    이 글을 빌어 날개를 잃으신 그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제대로 줄눈시공 하겠습니다

    많은 줄눈시공업체가 홍보의 방법으로 내세우는 멘트들이 있다.

    • 대표가 직접 시공합니다.
    • 외주를 주지 않습니다.
    • 하루 한 집만 시공합니다.
    • 최고급 제품을 사용합니다. 등등

    나는 경상도 사나이라 이런 말들이 쑥스럽기도 하거니와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있다.

    대표가 직접 시공하든 말든, 외주를 주든 말든, 하루에 몇 집을 시공하든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할까?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내 집에 줄눈이 제대로 시공되는 것이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말 밖에 못하겠다.

    “제대로 줄눈시공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실수 감추지 않고 알려 드리고 AS는 자존심 걸고 하겠습니다.”

    이것이 디아트가 하는 줄눈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