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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디아트 신년사

    두 번 다시는 하기 싫은 것들 중에 군대 다시 가는 것과 결혼 다시 하는 것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습니다. (저에게만 해당되나요?)

    그만큼 힘듦이 있었다는 의미겠지요.

    그런데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더군요. 그래서 유명한 말이 있지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글을 작성하기 전에 2025년 디아트 신년사를 읽어 봤는데 나름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2025년 결산

    • 대구역자이더스타 온라인 공동구매 성사
    •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케라폭시 세척용 스펀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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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안을 가지고 비전을 찾으십시오

    급변하는 시대에 두려움을 가지십시오

    어느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변화가 물밑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AI 말입니다.

    이미 중국에서 도배하는 기계가 출시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사람의 손만큼은 못하지만 성능은 급속히 나아질 것입니다.

    저 또한 몇 년 전부터 줄눈하는 기계를 고민하고 있으니 저 아닌 누군가가 잽싸게 기계를 만들어 낼 지도 모릅니다.

    줄눈 재료 또한 변화가 있습니다.

    아직 출시전이긴 하지만 저의 판단에 시장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제품만 해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굳은 신념으로 좌고우면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좋으나 자아도취에 빠져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것입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 타십시오

    그렇다고 마냥 두려움에 빠져 있을 수 만은 없습니다.

    내가 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면 그 흐름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그렇게도 케라폭시 시공 안하겠다고 고집을 피우시던 업체들도 과거의 자존심을 버리고 시장에 순응하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잠깐의 앞선 출발이 기득권이 되지 못함은 몸소 체험하셨을 것입니다.

    처음 줄눈시장에 뛰어들 때의 두려움과 용기를 되새기십시오.

    그렇다면 최소한 물 가 까지는 동행하겠습니다.

    이름 있는 꽃이 되십시오

    김춘수님의 꽃처럼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꽃이 되듯이 명성이란 그런 것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이제 갓 말을 시작하는 어린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뿐입니다.

    용기가 지나치면 만용이 되고 만용이 지나치면 객기가 되어 자신도 모르게 양치기 소년이 되어 버립니다.

    당연히 홍보도 필요하겠지만 제아무리 잘났다고 한 들 다른이가 인정해 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줄눈 잘하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자신있게 “예. 잘합니다.” 라는 말을 못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저는 더 잘하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다른이의 시공을 접했을 때 과거에는 ‘저렇게까지 오버할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상대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 외면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내로남불이었지요.

    오래전부터 속으로는 깨달았지만 그것을 인정할 용기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우린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더 낮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머리를 숙이면 허리까지 숙이십시오

    상대가 나에게 허리를 숙이면 무릎을 꿇으십시오. 어차피 우린 변기 앞에서도 무한히 겸손하잖아요.

    상대가 나에게 무릎을 꿇으면 바짝 업드리십시오. 상대의 절실함이 당신의 절실함보다 더하다면 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과는 뻔합니다.

    그깟 허리 숙이고 무릎 꿇는다고 자존심에 상처 입는다 생각하지 마십시오. 가장이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것보다 자존심 상하는 일은 없습니다.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누군가에게 소개를 받았다면서 연락이 오는 분들에게 계약의 성사 여부를 떠나서 반드시 소개자가 누구인지 여쭤 봅니다.

    일의 수주 여부가 결정되기 전에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소개는 소개자의 권리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소개했다면 그것 만으로도 한 없는 감사를 느껴야 합니다. 일 하나 수주에 욕심내기 보다는 소개자에게 인정 받았다는 사실에 더 기뻐하셔야 합니다.

    인간다움과 디아트다움

    우리 사장님들께서는 그러시지 않겠지만 혹여나 하는 마음에 드리는 당부이며 저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각박한 세상에 낭만이라는 단어가 사라진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상대를 밟지 않으면 밟힌다는 강박에 사로 잡혀 인간 본연의 심성도 잊고 사는게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됩니다.

    상대를 내리든지 내가 올라가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해야 하는데 후자보다는 네거티브 전략이 훨씬 빠르기 때문입니다.

    인간다움을 잃어버린다면 인간의 탈만 쓴 짐승다움만 남습니다. 더 심하면 금수만도 못한 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존중을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아주아주 어렵겠지만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스스로를 객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디아트의 사훈은 신독임을 알고 계실겁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만은 아는 사실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처신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렵다고 난리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현실에 당장의 끼닛거리를 걱정해야 하는 판에 무슨 생뚱맞은 이야기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멀리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비전? 별 것 아닙니다. 어렵게 느끼지 말고 5년 후의 미래를 생각해 보십시오. 어렵다면 3년까지만이라도 계획해 보세요.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2026년 1월 23일 디아트 대표 조갑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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