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몇 억씩 주고 아파트를 사면 완벽하게 잘 지어졌기를 바라지만 그건 희망사항일 뿐 소위 브랜드 있는 아파트라도 막상 결과물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마감은 말할 것도 없고 사소한 하자들이 상당히 많다.
발코니 쪽에 누수가 있어서 하자보수를 했단다. 문제는 하자보수는 건설사 쪽에서 했는데 입주하면서 개인적으로 탄성코트를 한 세대들은 그 부분까지 건설사에서 AS를 하기에는 곤란한 부분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원래 시공했던 업체에게 AS를 맡기는게 최선이지만 비용이 발생한다.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에서 비용을 청구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과도하게 비용을 청구하니 건설사 입장에서는 난감하다.
그래서 호출을 받았다. 탄성업체들이 AS 비용을 과하게 청구한다고 싸게 AS를 해 줄 수 있냐고.
단지 두 곳만 봤는데도 난감하다
보통 진주색 아니면 자수정이나 연수정이 대부분인데 파란색은 뭐다냐?
어쨌든 잘 한번 맞춰 보자. 혹시 또 아나? 다음에 더 큰 일이 들어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