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공동구매 줄눈시공

    名品이란 이름을 가진 제품일 뿐이다.

    이름을 가진 모든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고 소중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공동구매업체에 선정되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박람회에 참가하기 시작했다.

    1차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는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2차 입주박람회에 참석할 기회가 생겼다.

     

    입주박람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한 날 한 시에 여러 줄눈시공업체들과 경쟁을 하기 때문에 작전도 중요하다.

    박람회가 개최되기 전 카페에 사전작업을 한다거나 기습적인 이벤트를 벌여서 호객을 하기도 한다.

    타 업체와의 차별점을 부각해서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해야 하지만 결국은 단가 싸움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안타깝기도 하고 어쩔 수 없는 순리인가 싶기도 하다.

    신축이 신축이 아니다

    줄눈시공 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줄눈재의 종류부터 타일의 크기, 기존 줄눈재의 강도 등에 따라 비용이 다르다.

    신축아파트의 경우 기존 백시멘트의 강도가 약해서 상대적으로 줄눈시공비용을 저렴하게 책정하는데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는 특정 세대에 따라 백시멘트의 강도가 아주 단단한 경우가 많다.

    한 마디로 잘못 걸렸다.

    물을 많이 타서 일까? 설마 타일 본드를 섞었을까? 아무튼 보통의 신축아파트에 비해 많이 어렵다.

    백시멘트의 강도가 단단하면 당연히 제거도 힘들지만 무엇보다도 타일에 손상을 입힐 확률이 높다.

    부끄럽지만 자잘한 실수들이 있었다.

    다행히도 고객들께 솔직하게 이실직고 했더니 이해하고 넘어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무리 솔직해도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정도의 실수도 있었다.

    다행히 타일 하자보수팀을 찾아서 양해를 구하고 타일 교체를 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욕조와 세면대는 줄눈재로 시공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욕실에 시공되는 실리콘은 바이오실리콘으로 유성 실리콘이다.

    표면 자체에 기름 성분이 있어서 부착력의 확보가 어렵다.

    그래서 본드의 일종인 실리콘 프라이머를 도포 한 후 시공을 하는데 시공을 완료하고 나면 당장은 프라이머를 도포했는지 안했는지 알 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서 줄눈재가 탈락을 할 때 비로소 알 수 있다.

    줄눈재가 끊어지지 않고 한 번에 떨어지면 프라이머를 도포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프라이머를 도포했다면 줄눈재가 중간 중간 끊어진다.

    설령 실리콘 위에 프라이머 도포가 잘 되었고 줄눈재가 견고하게 붙어 있다고 하더라도 타일면과 접착하는 줄눈재는 부착력을 장담하기가 어렵다.

    보통의 벽타일은 도기질 타일로써 표면이 매끈한 폴리싱 타입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아무리 표면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시공을 하더라도 줄눈재 자체가 가진 수축현상 때문에 결국에는 크랙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렇게 따지면 줄눈시공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백시멘트 제거 또한 마찬가지다.

    물론 밑작업을 제대로 했다고 하자가 완전 방지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날림 시공과 제대로 된 시공은 분명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래서 디아트는 가맹점 사장님들을 모실 때 첫번째 조건으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분들만 함께 한다.

    디아트 줄눈 패키지

    줄눈시공 부위 전체를 묶음으로 제안하기 보다는 물을 많이 사용하는 욕실만 에폭시 줄눈재로 추천드리고 나머지 현관과 발코니들은 폴리우레아 줄눈재로 구성을 해서 고객의 부담을 덜었다.

    구    분 줄눈 재료 시공 제품명
    현    관 폴리우레아
    공용욕실 에폭시 케라폭시 or EG15 or 스펙트라락 프로 프리미엄
    부부욕실
    전면 발코니 폴리우레아
    후면 발코니 폴리우레아

    삼성물산에서 지은 아파트가 아니라면 디아트가 추천하는 필수 패키지로 항상 구성한다.

    거실은 무조건 에폭시계 줄눈

    거실 바닥을 타일로 선택한 세대는 무조건 에폭시계 줄눈으로만 추천한다.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난방은 필수인데 수축이 일어나고 열에 약한 폴리우레아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인테리어업체를 통해서 오는 오더는 고객과 미팅을 할 수 없으니 오더대로 시공을 하지만 줄눈시공을 하면서 그동안 쌓았던 경험으로는 정말 폴리우레아로는 거실에 줄눈시공을 권유할 수 없더라.

    처음 줄눈시공을 배웠을 때는 폴리우레아계 줄눈재 밖에 할 줄 몰랐기 때문에 당연히 폴리우레아계 줄눈재로만 시공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이 최선인지를 알기 때문에 고객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왜냐하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CAPT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