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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재능기부 + 창원 반림럭키아파트 욕실 줄눈시공

    3년전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에서 줄눈시공을 많이 했다. 날씨도 추웠고 무엇보다도 백시멘트가 너무 단단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친하게 지내는 업체 사장님이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작업이 있다길래 ‘고생 꾀나 하겠군’ 싶어서 지원을 갔다.

    오지랖 덕분에 몸은 고생했지만 마음은 편했다. 나중에 꼭 천국 가야지.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

    아니나 다를까 예전의 기억이 한 치의 오차도 없었다. 욕실은 말 할것도 없고 현관 백시멘트조차 단단했다. 그나마 발코니 2곳 줄눈시공 안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될 정도다.

    시티건설은 중흥건설에서 분리된 회사인데 이름만 다르지 같은 회사라는 느낌이다. 현관의 타일 패턴도 비슷하고 백시멘트 강도는 더 비슷하다.

    일을 가려서 하진 않지만 좀 편한 현장이 걸렸으면 싶은건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테지.

    한 때 보험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그 때 지점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 난다. “성공하는 사람은 남들이 하기 싫어 하는 일을 기꺼이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 ‘성공‘이란게 뭘까?

     

    창원 반림럭키아파트

    욕실 1곳 줄눈시공

    간단하다. 리모델링 한 욕실 1곳 바닥 줄눈시공이다.

    타일이 200각으로 조금 작다는 것과 크게 돈이 안된다는 것과 줄눈시공 후 누군가 들어가서 줄눈을 밟은 것만 빼면 괜찮다.

    욕실 리모델링을 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백시멘트 제거도 쉬웠고 타일도 잘 시공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 뉘신지 몰라도 타일 잘 깔아주셔서 감사하다.

     

    옹달샘 같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많이 넉넉하진 않지만 크게 부족함은 없고, 가진 걸 내어 주어도 다시 채워지는 삶.

    어쩌면 이게 내가 생각하는 ‘성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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